내가 사용하는 옵시디언 플러그인

2025. 6. 7. 21:31General

옵시디언은 강력한 로컬 마크다운 에디터다. 클라우드 동기화, 웹사이트 배포 등을 제외한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개인/직장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.

 

옵시디언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커뮤니티 플러그인이다. 크롬 확장프로그램과 비슷하게 원하는 기능을 골라 설치할 수 있다. 옵시디언에서는 깃헙에 소스코드가 공개되었으며, 사전 승인된 플러그인들만을 공식적인 리스트에서 표시하고 있다.

 

플러그인은 처음부터 완벽한 상태로 시작하는게 아니라, 필요에 따라 설치하고 세팅하는게 정석이다. 이 글에서는 현재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나열한다. 볼드체의 경우 강추하는 플러그인이다.

 

  • note refactor
    • 노트 내에서 특정 문구를 드래그하고 설정한 단축키(Ctrl + Shift + N)을 누르면 새로운 노트를 만들 수 있다.
    • 긴 노트를 여러 노트로 쪼갤 때 매우 유용하다.

 

  • url into selection
    • 드래그해서 선택한 문구에 하이퍼링크를 달 수 있다.
    • 필수. 그냥 쓰자.

 

  • mousewheel image zoom
    • 사진 첨부의 혁명. Alt를 누르고 스크롤 하면 이미지 크기가 조절된다.
    • 왜 아무도 안 알려줬는가..

 

  • advanced slides
    • 마크다운 문서를 깔끔한 프레젠테이션으로 바꿔준다.
    • 이 플러그인을 알고 난 후 개인적인 발표에서 PPT/Google Slides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. 생산성 혁명.

 

  • git
    • 노트를 Git으로 Github 등에 백업할 수 있다.
    • PuppyGit을 이용하면 모바일로 싱크할 수 있다.

 

  • editing toolbar
    • 마크다운과 CSS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Docs와 유사한 UI로 볼드체, 이탤릭체, 색깔, 취소선 등 다양한 편집을 수행할 수 있다.

 

  • code editor shorcuts
    • vscode 단축키를 옵시디언에서도 쓸 수 있다.
    • 필자는 Ctrl + D (다중선택), Alt + Up/Down (현재 줄 올리기/내리기)를 자주 사용한다.

 

  • dataview
    • Obsidian Vault를 DB로 모델링하여 SQL과 유사한 DQL(Dataview Query Language)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동적으로 뽑아낼 수 있다.

 

  • linter
    • 노트의 메타데이터와 노트 내용을 원하는 형식대로 Lint할 수 있다.
    • Dataview를 쓴다면 필수인 앱.

 

  • copy block link
    • 노트 특정 부분으로 향하는 링크를 복사할 수 있다.

 

  • image toolkit
    • 삽입한이미지를 회전하거나 복사할 수 있다.

 

  • outliner
    • Bullet Point를 트리 구조로 보여주고, 클릭해서 접을 수 있다.
    • Bullet Point 중독자들에게 꼭 필요하다.

 

  • timestamper
    • 단축키를 눌러서 타임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.

 

  • omnisearch
    • 기본검색이 아쉬울 때 쓴다.
    • Obsidian 계의 Everything.

 

  • open in new tab
    • 노트를 열면 새로운 탭에 열린다

 

  • quick latex
    • 분수, 시그마 등을 자주 사용한다면 필수다.
    • Latex 수식 중독자들에게 꼭 필요하다.

 

  • recent files
    • 최근 연 문서들을 보여준다.

 

  • tag wrangler
    • Tag 기능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. Rename, 태그 페이지

 

  • templater
    • Shift+Tab과 같은 단축키로 Snippet을 넣을 수 있다.

 

  • Hotkey's for Specific File
    • 특정 파일을 오픈 하는 것에 단축키를 할당할 수 있다. 
    • 필자는 날짜 별로 노트를 만드는 것보다는 한 노트에 모든 날짜를 모아놓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플러그인을 사용한다.